세브란스 역사
기독정신을 실천하는 창의적 지성과 사랑의 인술
1885년 제중원으로 시작되어 올리버 R. 에비슨과 언더우드 등 미 북장로회 소속 선교사들이
미국 사업가인 루이 헨리 세브란스(Louis Severance)로부터 거액의 기부를 받아서
1904년 서울역 앞에‘세브란스 병원’을 설립하였습니다.
1909년 제중원의학원의 이름을 '세브란스의학교'로 고쳤고,
한편 1886년 언더우드가 설립한 경신학당은 1917년 일제로부터 '연희전문대학'으로 인가되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로 운영되었습니다.
해방 후 1946년 세브란스의전은 세브란스의과대학으로, 연희전문학교는 연희대학교가 되었고, 양교 사이에 통합 논의가 재개되었습니다.
양교 통합을 전제로 1949학년도부터 세브란스의과대학의 신입생은 연희대학교에서 예과 과정을 이수하게 되었습니다.
1955년 통합 연세대학교의 출범이 공식화되었고, 1956년 재단 설립에 이어 1957년 신학기부터 정식으로 연세대학교가 개교하였습니다.
세브란스 의과대학은 연희, 세브란스 양교의 첫글자를 딴 새 연세대학교의 의과대학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은 1967년 12월 문교부로부터 치과대학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68년 3월 치의예과 신입생 40명이 입학하였습니다.
포괄적으로 본다면 본 대학은 1915년 Dr. William J. Scheifley가 개설한 세브란스병원 치과 및 한국 최초 의학교 치과학교실을 전신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립명문 치과대학이며,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 축하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세브란스의 교정진료는 1941년 세브란스 치과 과장인 이유경 선생님에 의해 시작하였으며 본격적인 교정진료는 김귀선 초대 학장님이 1957년 최신 치과교정학을 미국에서 전공하고 귀국하여 국내 최초로 전문적인 치아교정 진료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1967년 치과대학 설립인가와 함께 치과교정학 교실이 설립되어 치과교정과학의 학부 및 대학원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영규 교수님이 새로운 비전와 열정을 가지고 1971년부터 1985년까지 치과교정학교실 주임교수 및 과장으로 역임하면서 지금의 연세대학교 치과교정학교실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그 이후 손병화 교수님이 주임교수 및 과장으로 역임하면서 1986년 전국 치과대학 중 최초로 typodont 실습을 정식 치과교정학 실습 과정에 포함시켜 학부 교육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전공의들은 대학원 교육 이외에 각 연차별 교육 스케줄에 따라 명실공히 세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우수한 교수진 하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있습니다.
교실 주관 하에 교정치료의 진단 및 치료과정을 다루는 다양한 연수회가 개설되어 치과의사들의 평생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Yonsei international advanced mini-residency course를 개최하여 외국 교정과 의사들이 연세대 교정과의 교육을 수료하고 임상 치료를 견학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연세대학교 교정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현재 교정진료 63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인교정클리닉과 악안면 교정클리닉을 운영하여 전문적인 치료에 특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